3대메이저 피자브랜드는 정말 비싸서 집에서는 쉽게 시켜 먹을 메뉴는 아니다. 그래도 피자스쿨같은 피자만 먹다보면 한번씩은 푸짐한 토핑에 흘러넘치는 메이저피자가 먹고 싶어진다.
그래서 간만에 시켜본 미스터피자.
올만에 막내이모가 집에 놀러오고 코로나 2.5단계로 화실이 한달동안 오프라 마침 강여사도 집에 있던 날이다.
다같이 둘러앉으면 밥은 먹고도 수다떨다보면 금새 배가 고파지기 마련.
어떤 브랜드를 시킬까 하다가 강여사의 페이버릿인 미스터피자을 선택, 늘 시키던대로 콤비네이션을 오늘은 포기하고 신상피자를 시키기로했다.
바로 미스터피자 미스터트리오.
처음엔 이 이름이 입에 붙지 않아서 전화주문을 하고도 몇번을 버벅거렸는지 모르겠다.
암튼 미스터트리오는 이름그대로 한판에 세가지맛을 볼수있는 피자다.
원래도 뷔페를 엄청 좋아하는데 마침 이모도 세가지를 한번에 맛볼수 있다하니, 반색을 한다.
우리가 시킨 미스터트리오 라지사이즈 35900원,
거기에 엣지에 치즈가 들어간 치즈캡 옵션을 붙였더니,
피자가격만 40400원이다.
심히 부담스런 가격인데 다행히 통신사할인이 적용되서 15프로 할인받아 3만원대 초반에 주문할수 있었다.
핸드폰 안쓰는 사람이 없으니 기본 라지한판을 2만원대 후반에 먹을수 있는셈이다.
암튼 내 사랑 갈릭디핑소스를 하나 추가하고 총 3개를 받을수있었고, 피클은 두통 왔다.
괜히 몸생각한다고 콜라 주문안했다가 진짜 땅을 치고 후회했다. 역시 피자나 치킨엔 무조건 탄산음료다ㅠㅠ
미스터트리오 피자는 치블스, 포테이토골드, 새우천왕 3가지맛을 한번에 즐길수 있는데, 미스터피자는 포테이토피자가 젤로 유명하다더니 왠걸 젤 별로..
감자가 너무 커서 퍽퍽하고 그닥이다.
라지한판을 여자 세명이 두조각 남기고 다 먹었는데 남긴 부분이 포테이토골드 두조각..
새우천왕은 굿!
씨알이 굵은 새우가 조각당 거의 두마리씩 올라가니 완전 새우의 풍미를 제대로 즐길수 있다.
거기다 체다치즈가 듬뿍 올라가서 고소함은 업!
치블스는 스테이크같은 고기가 들어갔는데 엣지쪽에 모짜렐라가 큰 덩이로 들어가있어서 식감과 맛 두가지 다 만족스러웠다.
개인적으로는 도미노피자보단 그닥이고, 강여사는 콤비네이션이 훨 낫다고 끌탕을 하셨다.
솔직히 가격대비 맛은 그닥인데, 그렇다고 완전 별로는 아니고 재구매는 글쎄? 하는 느낌이랄까.
암튼 요즘 피자한판에 여러가지맛을 한번에 즐길수 있는 피자들이 많이 출시되고있는데, 네모로 잘라져있어서 먹기는 좋은편.
그중 썩 맛있는편이 아니라, 추천은 못하겠다
이상 미스터피자 메뉴 미스터트리오 솔직리뷰 끝!
#미스터피자
#미스터트리오
#미스터피자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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